홍천친환경에너지타운

소매곡리 주민 여러분 그리고 소매곡리 마을과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현재 우리 소매곡리마을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은 2015년 12월 준공을 시작으로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폐기물을 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로 전환하고, 주민들의 기피시설을 친환경시설로 탈바꿈시킴으로써 님비(NIMBY)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소매곡리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준공 이전에는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하여 주민들의 악취민원과 불만이 누적되었던, 대표적인 님비모델 지역이었습니다. 이후에도 고령화와 인구이동으로 거주민이 감소하고, 농사를 포기, 상하수도 미비, 거주환경이 취약해지는 등 이미지가 악화되었습니다. 환경오염과 파괴는 단기간에 폐자원을 처리하는 고도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그 원인이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자원의 남용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인류의 책임이 크다는 관점으로 시대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젠 우리 세대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 인류의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거주주민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최적 방안을 찾는 것이 소매곡리의 최대과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여기에 더해 ‘농촌경제’를 살려 ‘다시 돌아오고 싶은 고향’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구상을 담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이 2014년 청와대와 정부의 주도하에 시작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공모했고, 그 중에서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강원도 홍천, 충북 진천, 광주광역시 등 3곳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조성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수익창출 및 사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과 주민들 간의 의사소통을 증진시켜 신뢰를 돈독히 하며, 환경기초시설의 개선과 편의를 위해 시설을 재정비·추가하는 등 ‘주민친화적+에너지형‘ 에너지타운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또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소매곡리마을 외곽 전체에 걸쳐 홍천강이 위치하고, 마을 내 홍천온천 등 관광 여건이 우수하며, 서울과의 접근성도 1시간 내외로 관광기능이 활성화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울리는 야생화 꽃길을 조성하고 홍천강의 환경을 이용해 커뮤니티센터로 관광자원을 활성화시켜 ‘풍족하고 생기 있는 마을’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자원과 이를 활용한 에너지타운을 방문을 통해 홍천의 매력과 바쁜 일상의 피로함을 해소하고 가시기를 바래봅니다.

앞으로 소매곡리마을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더욱 활성화하여 주민들과 만남의 광장으로 적극 활용 할 것이며 소매곡리마을 홈페이지를 통하여 주민 및 방문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신재생에너지생산 등을 통해 주민의 경제적 편의와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소매곡리마을을 적극 활용해 주시고 많은 성원을 하여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소매곡리 이장